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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진영 사망 : '국화꽃향기' 희재처럼..

장진영은 지난해 9월 건강검진을 받던 중 위암 발병 사실을 알게 됐으며, 그동안 서울대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왔다. 지난 7월에는 미국으로 요양을 다녀왔으며 그 직후에는 열애 중인 사실을 공개하기도 했다.

한때 상태가 호전되는 듯했으나 지난달 상태가 악화돼 다시 입원했으며, 암세포가 몸 전체로 전이돼 회복이 불가능하다는 판정을 받았다.  소속사 측은 "지난달에 이미 모든 치료를 중단했으며 가족과 함께 마지막을 준비해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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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성모병원과 예당엔터테인먼트는 "영화배우 장진영은 심부전을 동반한 호흡부전으로 숨을 거뒀다"고 밝혔다. 이어 "고인은 위암 진단 후에도 매사 긍정적인 태도로 완쾌 의지를 다져왔다"며 "병마와 철저한 사투를 거듭해왔다"고 말했다. 그의 마지막 모습을 지켜본 가족들은 오열했고, 함께 병마와 싸운것으로 알려진 연인 김씨도 통곡했다. 지난해 9월 서울대병원에서 암 진단을 받은지 꼭 1년 만이다.


한때 상태가 호전되는 듯했던 그는 지난 5월에는 가수 김건모의 공연을 관람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지난 7월에는 미국으로 요양을 다녀왔으며 그 직후에는 열애사실을 공개하기도 했다. 또 침술가 구당 김남수 옹에게 치료를 받는 사실이 알려져 관심을 받기도 했다.

하지만 지난달 중순 방사선 치료를 시작하면서 갑자기 병세가 악화됐고 암세포가 몸 전체로 전이돼 회복이 불가능하다는 판정을 받았다. 소속사는 "지난달에 이미 모든 치료를 중단했으며 가족과 함께 마지막을 준비해왔다"고 말했다. 서울대병원에서 치료받던 장진영은 지난달 31일 서울성모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이때 이미 의식불명 상태를 오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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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진영은 지난해 위암 선고를 받았다는 소식을 전해 네티즌들을 큰 충격에 빠뜨렸다. 하지만 위암 투병 중이었던 지난해 인터뷰을 통해 건강한 모습을 전하는가 하면 소속사인 예당엔터테인먼트와 매니지먼트 2년 전속 재계약을 체결하는 등 연기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표현해왔다.


또한 장진영은 힘든 투병 생활 중에서도 영화같은 사랑을 해온 사실이 전해져 네티즌들의 뜨거운 축하를 받은 바 있다. 고인은 1년 전부터 연상의 사업가 김 모씨와 교제해오며 순애보 같은 사랑을 나눴고, 소속사를 통해 열애 사실을 축하해준 대중에게 감사를 표하며 "빨리 완쾌하여 밝은 건강한 모습으로 팬 여러분 앞에 꼭 다시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치료에 임할 것"이라고 재기의 의지를 불태우기도 했다.

하지만 팬들의 기대와는 달리 장진영이 37세의 젊은 나이로 세상을 떠나자 네티즌들 대부분은 고인의 사망 소식을 쉽사리 믿지 못하는 반응을 보이고 있으며, 그의 쾌유를 굳게 믿고 있었던 만큼 비통한 심경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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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누구보다도 아름다웠고, 그 누구보다도 뜨거운 열정을 지녔던 배우 장진영. 암투병 중에도 연기활동에 대한 욕심을 버리지 않을 정도로 뼛 속까지 배우였던 장진영은 투병마저도 너무나 드라마틱했다.

2007년 SBS 드라마 ‘로비스트’를 끝으로 휴식을 취해오던 장진영은 2008년 9월 24일, 단순한 위궤양으로 생각해 건강검진을 받았다가 위암 사실을 알게 됐다. 장진영의 입원 소식이 알려지자 언론과 팬들의 뜨거운 관심이 쏟아졌고, 장진영은 심리적 안정을 위해 병원에서 퇴원해야만 했다.

장진영은 위암 투병 중에도 배우라는 것을 잊지 않았다. 소속사와 2년 재계약을 맺은 것. 장진영은 “소속사 식구들을 비롯해 많은 격려와 응원에 큰 힘을 얻고 있다. 하루 빨리 내 자리로 돌아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회복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그녀의 죽음이 지난 2003년 자신의 출연작 영화 '국화꽃 향기'에서 위암으로 죽은 민희재의 모습을 연상케 하고 있어 팬들을 더욱 안타깝게 하고 있다. 서른일곱살, 연기의 꽃을 한참 피울 나이에 그녀는 스크린 속 아름다운 모습으로만 우리의 기억속에 남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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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Best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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