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찍 누웠는데 잠이 잘안와서 넬 노래 몇곡 투척
굿나잇은 정말 멜로디가 맘에 든다.
굿나잇은 정말 멜로디가 맘에 든다.
넬 (Nell) - Good Night
세상 모든게 전부 다 그런건 아니지만
때론 영원한 것도 있는 법이라 했죠
배신의 칼날이 남긴 그 외로움의 향연
그리고 이를 따뜻하게 감싸 줄 당신이 그렇다고
고마워요 정말 진심으로 근데
지금 어디 있나요 대체 어디서 뭘 하나요
모두 뿌리쳐버릴 지라도 내 손 꼭 잡아주겠다더니
지금 어디 있나요
일어나지도 않은 일 미리 걱정말라고
모두 진심이라면 걱적할 게 없다고
깨져버린 양심의 거울 그 위에 당당하게 수북하게 쌓인
가책의 먼지는 언제쯤 털어낼 생각인가요
지금 어디 있나요 대체 어디서 뭘 하나요
모두 뿌리쳐버릴 지라도 내 손 꼭 잡아주겠다더니
지금 어디 있나요 대체 어디서 뭘 하고 있나요
내가 지쳐서 휘청거릴 지라도 날 믿어주겠다더니
어디에 있나요
아무리 찾아봐도 소리쳐 불러봐도
그 어떤 모습도 그 어떤 대답도 내겐
보이지가 않는걸 들리지가 않는걸
또 떠나갔나요 그런건가요.
넬 (Nell) - 고양이
아무 말도 없는 내가
너는 너무 싫다고
아무 표정 없는 내게
한 번 웃어 보라고
그렇게 넌
그렇게 넌
나를 더 가둬 두려
내가 어떡해야 되는 건데
울지 못해 웃는 건 이제 싫은데
한번쯤은 편히 울어 볼 수 있게
내가 비가 될 수 있음 좋을 텐데
갇혀 있는 내 영혼이
너무 보고 싶다고
말이 없는 내 눈물이
너는 너무 싫다고
그렇게 넌
그렇게 넌
나를 더 가둬두려
내가 어떡해야 되는 건데
울지 못해 웃는 건 이제 싫은데
한번쯤은 편히 울어 볼 수 있게
내가 비가 될 수 있음 좋을 텐데
모두 날 위한 거라고
넌 계속 얘길 하지만
아름다운 거짓이라고
난 항상 생각해 왔어
그럼 내가 어떡해야 되는 건데
울지 못해 웃는 건 이제 싫은데
한번쯤은 편히 울어 볼 수 있게
내가 비가 될 수 있음 좋을 텐데
감정 없이 항상 무미건조한 척하지만,
때론 비처럼 속 편하게 울어 보고 싶고
때론 거짓 웃음도 참고만 싶은 무표정의 사람들은
모두 한 마리 무표정한 고양이가 아닐까.. '음악'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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