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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의 힘

일상의 이야기 2011. 7. 10. 17: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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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여름은 음악의 날로 시작됩니다. 왜냐고요? 6월 21일은 유럽에서 해가 가장 긴 날이라고 합니다. 즉 하지인 셈이죠. 음악의 날(Fete de la Musique)은 1982년 6월21일 프랑스 문화부 장관의 주도로 시작된 음악축제를 기점으로 매년 6월21일 프랑스 전역에서 열린다고 합니다. 이날 프랑스는 수많은 거리의 음악가들로 온 나라가 콘서트장이 됩니다.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모든 사람들이 거리로 나와 밤늦게까지 작은 음악축제를 즐깁니다. 음악축제의 매력은 누구나 광장의 주인공이 되어 마음껏 음악을 공유할 수 있다는 점이죠.

음악의 힘

음악의 종류에 따라 사람이 세뇌를 당하기도 하고, 때로는 장애를 극복하기도 합니다. 클래식을 좋아하는 사람은 베토벤이나 모차르트의 곡을 들으면 마음이 편안해지고, 강약이 있는 리듬이 반복되는 행진곡을 들으면 힘이 솟고 즐거워집니다. 때로는 공포심도 유발하지요. 음악은 사람의 기분을 바꾸고 움직입니다.

우리는 왜 음악을 들으면 기분이 좋아지는 것일까?

음악을 들을 때 뇌에서 쾌감을 느끼게 하는 신경전달물질(모노아민계)이 분비된다고 합니다. 모노아민계 중에서도 뇌에 자극을 주고 흥분과 쾌감을 가져다주며 우울병에도 효과가 있는 세로토닌, 도파민이 분비되지요. 당신이 음악을 듣고 기분이 좋아졌을 때, 뇌에서는 많은 모노아민계 물질이 춤을 추고 있는 것이죠.

한 예로 바그너의 음악은 단조롭고 강한리듬이 특징으로 바그너의 음악을 듣는사람의 마음을 힘차게하며 서서히 흥분의 소용돌이 속으로 말려들어가게 합니다. 즉 흥분과 도취를 가져오는 효과가 있지요. 그래서 히틀러는 그 리듬으로 국민들을 흥분시키고, 자신의 사상에 빠지게 했다고 전해집니다. 바그너의 곡들의 특성을 알고 교묘하게 이용했지요.

또한 음악이 사람에게 쾌감을 주는 것은 도파민이 분비되도록 도와 정신적으로 상처입은 사람의 마음을 평온하게하며, 도파민에 주의력을 증가시키는 작용이 있어 산만해진 뇌 상태를 개선하여 치매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마음을 치유하는 음악들

01. 상처받은 마음을 달래주는 음악테라피 :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강>

02. 초조함을 안정시키는 안정제 : 바흐의 <두 대의 바이올린을 위한 협주곡 라단조 1악장 비바체>

03. 좌절과 절망 속에서 기쁨을 선사하는 행복 영양제 : 베르디의 <오페라 '아이다' 중 개선 행진곡>

04. 혈압을 내리게 하는 음악 혈압강하제 : 슈만의 <트로이메라이>

05. 만병의 근원인 분노와 스트레스 해소해주는 음악 : 리스트의 <라 캄파넬라>

06. 속을 편안하게 만들어 주는 아름다운 음악 : 슈베르트의 <피아노 5중주 A장조 D.667 '숭어'>

07. 긴장과 흥분을 가라앉히는 평화의 음악 : 바흐의 <G선상의 아리아>

08. 아픔을 잊게해주는 음악 진통제 : 베토벤의 <소나타 '월광' 3악장>

09. 슬픔을 위로해주는 음악 : 모차르트의 <피아노 협주곡 제21번 C장조 K.467, 제2악장 안단테>

10. 상쾌함을 주는 자연의 음악 비타민 : 비발디의 <사계 중 '봄' 1악장 알레그로>

11. 우울증을 치료하는 음악 : 차이코프스키의 <우울한 세레나데 나단조 Op.26>

12. 편안하고 깊은 수면을 위한 음악 : 쇼팽의 <야상곡 내림마장조 Op9. No2>

이번한 주 유쾌한 사람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음악을 떠나볼까요?

공연은 선착순으로 입장하는 경우도 있지만, 미리 초대권을 받아야 하는 공연도 많습니다. 인기가 많은 공연은 초대권 신청을 받기 시작한 지 몇 시간도 되지 않아 매진되는 경우가 허다하죠. 그렇기 때문에 공연 스케줄과 예매 스케줄을 알아두는 것은 필수랍니다.!

1. 무료로 음악적 감수성 채워보기

동대문, 한여름 밤의 축제(청계천 문화관)

일시: 2011.06.16-09.15 매월 셋째 목요일 오후 7시 30분 장소: 동대문역사문화공원 야외무대

신청방법: 사전예약없이 선착순 문의: 02-2286-3455, www.cgcm.go.kr

2011꿈의 숲 야외축제 ‘Dream Garden Festival’

일시: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 10월1일) 장소: 북서울 꿈의숲 야외 특별무대

신청방법: 사전예약없이 선착순 문의: www.dfac.or.kr

하나 여의도 클래식(하나금융그룹)

일시: 매월 셋째 주 수요일 오후 7시 30분 장소: 여의도 대한투자증권빌딩 3층

신청방법: 공연 일주일 전에 하나금융그룹 홈페이지에서 출력 문의: 02-2002-1782, www.hanafn.com

2. 어려운 이웃도 돕고, 알차고 다양한 공연보기


천원의 행복(세종문화회관)

7월 천원의 행복은 국립발레단의 <발레 공연 갈라> 공연입니다. 관람료는 문화 소외 계층을 위해 쓰입니다.

일시: 7월 16일 오후 7시30분 장소: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관람료: 1000원

예매: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컴퓨터 추첨으로 선정. 며칠 후에 당첨 여부를 알 수 있음

문의: 02-399-1111, www.sejongpac.or.kr/happy1000

올레 스퀘어 톡콘서트

요일별로 색다르게 구성된 라이브공연이 매주마다 펼쳐지며, 공연의 수익금은 청각장애 소리찾기 사업에 활용됩니다.

일시: 매주 목/금 오후 7시30분 , 토/일 오후 5시 장소: KT 광화문점 올레스퀘어

예매 및 문의 : ollehsquare.kt.com/concert/list_date

3. 찾아가는 동네음악회 : 음악을 통해 이웃주민들과 소통하는 행복한 동네 만들기

사랑방콘서트(충무아트홀)

신청자와 주민이 듣고 싶은 음악 공연이 가정이나 동네사랑방에서 무료로 펼쳐지는 열린음악회입니다.

장소: 가정의 거실, 도서관, 주민자치센터 등의 동네사랑방

신청방법: 충무아트홀 홈페이지에서 사랑방콘서트 신청양식을 다운받아 작성한 후 메일 또는 전화로 신청한다.

공연신청은 최소 1개월 전에 해야합니다.

문의: 02-2230-6698, jij92@cmah.or.kr , www.cmah.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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